[제주] 제주도 카페 추천 (조용하고 커피맛도 좋은 두 곳 엄선했는데...)

 
평소 카페투어를 다니는 것을 즐겨하며 
자연스럽게 커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된 1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제주여행 시 매번 
방문하는 장소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앤트러사이트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64)

 
 
제가 다녀온 시점은 여름이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많이 자라나 있었어요
 
 

 
 
제주 앤트러사이트 매장은 전분공장이었던
공간을 활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거미줄까지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듯한 공간이더라고요 ㅎ
 
 

 
앤트러사이트 원두도 세 가지 종류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산미가 조금 있으면서 베리류의 맛이 느껴지는
(입맛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독특한 커피이니 꼭 맛보셨으면 하는데
 

 
이걸 포스팅하면서 찾아보았는데
10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켰던 앤트러사이트 한림점이
9월 30일 자로 지금의 매장을 떠나게 됐다고 해요..
 
제주 여행 올 때마다 방문했던 곳인데
많이 아쉽네요 
아마 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봐야겠어요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인데
입구부터 부내 나는 가정집?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날 주문했던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크림소다 메론플로트와 호지차 테린느를
시켜보았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올 동안 공간 구경
스테인드글라스가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서
빛이 반사하면서 바닥에 비추는 느낌도
멋있게 느껴졌어요
 
혼자 여행 오시는 여행객 분들을 위해
바 형식으로 된 공간도 있고
이 외에도 옛날 가정집 느낌의 작은방이
2개 더 있어요
 

 
고토감성 가득 담아서 찍어보았는데
어떤가요?
공간 곳곳 어떻게 저런 소품을 비치할 생각을 
했을까? 센스가 아주... good!
(저도 조금 닮고 싶어요..)
 

 
커피맛은 물론이고 크림소다 메론플로트는 
조금 달았지만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맛이었어요
 
호지차테린느는 적당한 당도에 꾸덕하고 찐한 맛이
제 입맛엔 아주 잘 맞았어요ㅎ
 
아마 다음 여행지에서도 필수로 넣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제주 카페 추천 두 곳을 해드렸는데 한 곳이 된...
다음 번외 편으로 제주 맛집 리스트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