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운이 좋았던 날
토요일 오후쯤 한 5년 전부터 동행복권
사이트에 들어가서 트리플럭 이라는 전자복권을
1~2만 원 정도 충전해서 구입했는데
모바일로 구매 시 당첨결과가 나오면 바로
밑으로 내려가버려서 당첨된 윗줄이 잘려버려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액이 된 건
로또 55,000원 이후로 처음이었다..
순간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어안이 벙벙했다..
혹시나 잘못된 게 아닐까 해서 pc버전으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봤는데 진짜 당첨...
200만 원 이상 당첨금액은 고액당첨자라고
제세공과금
200만원 초과~3억 원 : 과세표준액의 22% 공제
3억 원 초과 : 과세표준액 중 3억원까지는 22%
3억원 초과되는 음액의 33% 공제한다고 한다.
솔직히 세금을 너무 많이 뗀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400만원 정도의 돈을 그냥 받은 그날의 기분은
잊을 수가 없다..
혹시나 해서 계속계속 찾아봤는데
이게 된다고?? 이게 됐다고???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1등 당첨 구간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서 분석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지켜본 결과 확률이 거의 정확해서 참고하면서
사면 어느 정도의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음
당첨금 구조
1등 : 오억 원 (4매)
2등: 일억 원 (8매)
3등 : 오백만 원 (50매)
4등 : 백만원 (200매)
5등 : 십만 원 (500매)
6등 : 삼만 원 (5,000매)
7등 : 이천 원 (450,000매)
8등 : 천원 (4,500,000매)
당첨된 건 토요일 실제로 돈이 입금된 건
월요일 오전 11시 보통 11시 정도에 입금이
순차적으로 되는 것 같음
5만 원이 비는 건 5만 원은 예치금으로 남겨놔서
3,850,000원만 입금 완료!
남은 5만 원으로 트리플럭을 해본 결과...
최고 금액은 삼천 원...ㅎ
당첨금을 수령하고 어디에 쓸까
평소에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살까 했지만
또 괜히 아까워서 안경하나 구입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끝냈다.
(지금생각하면 그냥 좋은 거 하나 살걸 후회..)
요행을 바라면 안 되지만 또 월급으로만
살기에는 팍팍한 세상이다 보니
한 번씩 희망회로를 돌려보며 소소한 금액으로
재미 삼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행운이 들기를!
19세 미만의 경우 복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전자복권의 구입한도는 1회 10만 원입니다.